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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아주 가까운 우리 마음속에 있다.

행복한 까시 2009. 11. 12. 09:49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 지기를 원합니다. 부자, 가난한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행복해 하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이가요? 행복이란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갖가지 욕구를 가지며, 그것이 충족되기를 바라는데, 그러한 욕구가 충만 되어 있는 상태 또는 그때에 생기는 만족감을 행복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욕구나 추구하는 가치가 다양해서 어떠한 욕구의 만족을 구하고 있는가에 따라 행복의 내용 또한 가지각색입니다. 일반적으로 감성적 욕구의 만족에서만 행복을 구하는 사람은 철학 용어로 쾌락주의자로 불려집니다. 행복을 철학적인 용어로 표현하자니 너무 어렵습니다. 그 대신 일상적인 우리 주변의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유년시절에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초등학교시절에는 중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고등학교, 고등학교시절에는 대학교만 들어가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 대학교만 졸업하면 행복해 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높은 단계의 학교에 들어가서 행복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단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힘든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학교 다닐 때 보다 몇 배 더 힘든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도 집만 장만하면 행복해 질 것 같았고, 자동차만 구입하면 행복해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실현되어도 행복은 점점 더 멀리 달아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의 욕심 때문입니다. 집도 20 평형을 사면 30 평형이 부러워지고, 30 평형을 사면 40평이 부러워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에는 1300cc 급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점점 1500cc, 1800cc, 2000cc 급이 부러워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고 하나 봅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우리들의 행복에 대한 기준 점만 낮춘다면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행복 지수를 측정해 보면 부자나라 보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아마 이것도 행복에 대한 기준점이 낮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주변에 있는 행복을 찾아보면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가족들이 건강한 것이 행복입니다. 가족들이 건강하게 잘 산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습니까? 또한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잘 자라주는 것도 행복이며, 일을 할 수 있는 일터인 직장이 있다는 것, 내가 살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 먹을 것이 풍부하다는 것,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 등이 모두 행복입니다. 우리들은 이렇게 주변에 널려 있는 행복에 대해 무시하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파랑새만 찾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결국 행복은 마음속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행복할 수도 있고, 아무리 편안하다고 하더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불행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지금 현재 느껴야지 다음에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행복은 영원히 만날 수도 없고, 오지도 않을 것입니다. 순간 찾아오는 작은 행복들이 모여서 큰 행복이 되고, 인생 전체가 행복해 자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욕심을 좀 줄이고 마음속에 있는 행복을 끄집어내어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