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이유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했다. 부모님으로부터 용돈도 일체 받지 않았다. 부모님으로부터 돈을 받을 때에는 생일이라든가 특별한 명분이 있을 때만 받았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부모님의 도움은 받지 않았다. 부모님이 도와줄 돈이 없었기 때문에 받지 못한 것이.. 직장 이야기 2013.02.05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어린이 날이다. 어제 저녁 뉴스를 보다가 보니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쉬고 싶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부모의 한사람으로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순례하는 아이들을 보면.. 딸들 이야기 2012.05.05
학교폭력의 원인은 어른들에게서 찾아야 한다. 최근 들어 학교 폭력 때문에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폭력은 벌써 일정 수준의 수위를 넘어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식을 키우는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아플 뿐만 아니라 쓰리다. 마치 내 아이의 일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폭력의 원인을 곰곰이 생각.. 개똥철학 2012.01.20
아이스크림은 어린 시절 간절한 로망이었다. 두 딸들은 시간만 나면 보챈다.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말이다. 가까이 다가와서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아빠를 부른다. 그러면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신호이다. 특히 마트나 외출을 하면 꼭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조른다. 그러면 안 사주고는 못 배긴다. 아이스크림 두 개를 샀다. 딸들에게 하나씩 손에 쥐.. 내마음의 수필 2011.05.22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은 부모 책임이다. 건조대에 빨래들이 널려 있다. 널려있는 빨래들을 보다가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큰딸 아이의 체육복에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상의, 하의에 모두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이름이 새겨진 체육복이 신기하기만 했다. 언제가 아내가 딸아이의 체육복에 이름을 새긴다는 말.. 딸들 이야기 2011.05.09
초등학교 시절 “물뱀”하면서 선생님께 인사한 사연 어린시절 시골에는 위험한 것이 많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더욱 그랬다. 들판을 누비며 다니는 아이들은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학교 선생님들은 여름이 되면 천방지축으로 뛰놀던 아이들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 꽁무니를 따라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여름철 .. 내마음의 풍경 2010.08.25
어머니! 열심히 공부해서 돈 많이 벌어 올께요. 어린 시절 집이 가난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끼니 때우는데 급급했었다. 어머니는 늘 삼시 세끼 끼니를 걱정해야 했었다. 부족한 쌀을 아끼기 위한 메뉴를 짜기 위해 매 끼니 마다 고심을 했다. 보리밥, 옥수수, 고구마, 감자, 국수, 나물죽 등으로 메뉴를 채웠다. 지금은 이런 음식들이 웰빙 .. 내마음의 수필 2010.08.19
숫자로 만든 번호 때문에 이름을 빼앗기고 있다. #아파트에서 도시에 죽 늘어선 아파트에는 문패가 없다. 사람의 이름을 적어 놓은 문패 대신 집집마다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사람의 이름을 적어 놓는 것보다 번호를 적어 놓는 것이 더 쉽게 집을 찾을 수 있다. 아파트 현관 문짝에는 모든 집들이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번호는 대개 층수와 통로를 의.. 내마음의 수필 2010.07.26
시험보다 더 어려운 지방선거 투표하기 오늘이 지방선거 투표일이란다. 회사에서 바쁜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선거는 관심 밖이다. 머릿속에는 회사일 때문에 선거가 들어올 틈이 없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마음 한 구석에는 자리하고 있다. 아침마다 출근을 하면서 선거 운동하.. 블로거 뉴스 2010.06.02
반에서 혼자만 휴대폰이 없다는 우리 딸 요즘은 휴대폰 없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휴대폰을 들고 있다. 가끔 혼자 중얼거리는 사람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면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는 것이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휴대폰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우리 딸은 올해 6학년이다. 아직 휴대폰을.. 딸들 이야기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