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라는 딸의 물음에 아빠가 대답했다. 요즘 공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것 같다. 학교나 공부문제 때문에 집값이나 부동산들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니 말이다.요즘 부모들이 모였다 하면 화두가 자녀들 공부 인것 같다.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 한것 같다. 산다는 것은 공부의 연속인 것 같다.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태.. 개똥철학 2009.11.18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 고단한 일이다.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내 나이를 생각한다. 이제 막 마흔 중반의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문득 나는 마흔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본다. 새해를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도 후반부를 지나가고 있다. 보통 마흔의 가장들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을 것이다. 집에서는 아이들 학원비.. 내마음의 수필 2009.11.03
초딩,고딩,직딩~ 대한민국에서 "딩"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나라에는 "딩"들이 많다. "딩"의 뜻이 정확히 몰라 오픈 사전에서 찾아보니 "학생이란 뜻을 지닌 접미사.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뒤에 붙어 신분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임" 이라고 적혀 있다. 아마도 초등, 중등, 고등할 때 "등(等)"이 "딩"으로 불려진 것이라 생각된다. 딩들이 많은 세상, 우리나라.. 카테고리 없음 2009.10.10
학교 교육 뒤집어 보면 해법이 보인다.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인류는 더 많은 시간을 얻고, 풍요를 얻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지금 직장인들은 보면 과거의 직장인들 보다 더 시간이 없고, 통신의 발달로 인해 통제도 더 받는다. 과거에는 태어나서 먹을 것, 입을 것, 거쳐할 곳만 있으면 만족했으며, 생활 .. 개똥철학 2009.09.15
초등학교 시절 수업거부를 하고 얻은 교훈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이다. 그 때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참으로 독특하셨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철학적인 것 같기도 하셨으나 나한테 맞는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때 성적은 초등학교 시절 전체 학년 중 가장 낮았던 것 같다.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자연히 학업에 흥미가 없었던 것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09.09.06
현대인들은 사육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모든 것이 대량 생산을 하는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 공산품의 대량 생산은 물론 식료품까지 대량 생산하는 시대가 되었다. 식료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 한 두 마리씩 길러지던 가축들이 사육하는 방식을 통해 대량 생산 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량 생산 방식은 요즘 들어 사람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 개똥철학 2009.05.09
아빠의 눈으로 바라본 두 딸들의 하루 일상 # 5시 45분 5시 45분. 올해로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우리 큰딸의 기상시간이다. 그 많고 많은 시간 중에 왜 5시 45분인지 모르겠다. 이유를 큰딸에게 물어 보았다. “왜 하필이면 5시 45분에 일어나니? 여섯시에 일어나도 되지 않니?” “아빠, 5시 45분에 일어나야 이불도 개고 공부 준비를 해야 여섯시부터 .. 딸들 이야기 2009.03.28
회사에 적합한 인재(人材)와 학교에 적합한 인재(人材) # 학교에 적합한 인재(人材)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연구원들의 성향을 보면 학교에 적합한 인간형과 회사에 적합한 인간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학교에 적합한 인간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지식은 많으나 그 지식을 회사에 제품 개발이라든가 회사의 업.. 직장 이야기 2008.12.10
학원 한번 가보지 못하고 반에서 1등한 큰딸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이었다.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아내의 문자가 도착했다.‘우리 딸 1등’이라는 간결하고도 짧은 문자 메시지 이었다. 문자를 받는 순간 기분이 좋았다. 부모 마음은 다 그런가 보다. 공부는 못해도 건강하면 된다고 말해 놓고도 막상 공부를 잘하면 마음속으로는 .. 딸들 이야기 2008.11.21
작은딸과 함께 초등학교에 갔다. 늦잠을 잤다. 요즘 매일 지속되는 야근으로 피로가 온몸을 짓누르고 있다. 그래도 오늘은 집에서 쉰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가볍다. 눈을 떠 보니 두 딸들은 시끄럽게 떠들며 아침을 먹고 있다. 무슨 할 이야기가 많은지 두 딸들은 늘 조잘거린다. 그 소리에 잠이 깬 것이다. 밥 먹기가 싫은지 큰 딸은 젓.. 딸들 이야기 200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