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나이 먹는 것이 거슬린다. 12월의 첫날이다. 어제까지는 11월 이었는데, 오늘이 12월이라고 생각하니 느낌이 새롭다. 하루차이 가지고 뭐 그리 호들갑이냐고 하겠지만, 아무튼 기분이 묘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광고 카피가 있다. 그 광고 카피는 나이든 사람을 위로하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날짜 .. 내마음의 수필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