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 만들어낸 이벤트 날이 너무 많다. 모레가 화이트데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사탕을 사야한다고 한다. 무슨 날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사탕을 사야 한다는 말에 기가 막힌다. 남자가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화이트인 것으로 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모두 딸이다. 사탕을 받아 오는 날이라 설명해도 알아듣지 않는다.. 개똥철학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