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원의 무기력한 일상 일년 전 직장을 옮기고 참으로 바쁘게 살아왔다.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 했다. 어쩌다 회사 문을 일찍 나서는 날은 회식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아주 급한 볼일이 있는 날이나 가능했다. 이제 몸도 지쳤는지 며칠간 감기몸살로 고생을 했다. 예전 같으면 감기에 걸려도 한 이삼일 정도 앓고 나면 툭툭 털.. 직장 이야기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