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병원은 현대판 고려장 어제 아침 아내로부터 부고 문자를 받았다. '큰골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문자를 받고 나니 갑자기 슬픔이 밀려온다. 이승에서의 삶이 끝났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보고 싶어도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더 해간다. 노환으로 돌아가셨지만 조금 더 사셨으면 하는 것.. 내마음의 수필 20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