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질문에 생각해본 남녀 평등 책을 읽다가 큰딸이 갑자기 질문을 한다. “아빠, 왜 제사는 남자들만 지내요?” “아냐, 너도 절을 하면 되는 거야. 누가 절 못하게 한 사람 없잖아.” 딸이 다시 말을 한다. “시골에 가면 남자들만 제사 지내잖아요. 여자들이 제사 안 지내니까 혼자 어떻게 해요.” 사춘기에 접어든 큰 딸은 남자들만.. 내마음의 수필 2010.08.06
글짓기 상을 받고 자신감을 얻은 아내 아내는 전업주부이다. 집안일은 못하는 것이 없다. 아내 자랑은 팔불출이라고 하지만,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음식도 잘 만들고, 아이들 공부도 잘 시키고, 살림도 잘한다. 이렇게 집안일을 잘 하면서도 아내는 늘 자신감이 부족하다. 아마도 사회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콤플렉.. 아내 이야기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