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농촌 들녘 고향 시골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오월 어버이날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다. 돌아가신 뒤에 자주 찾지 못했다고 후회하기 보다는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삶의 무게에 짓눌려 고향집 한번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부.. 까시 이야기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