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아침밥 빼앗긴 두 딸들 토요일이다. 밖으로 외출하는 사람이 없으니 여유로운 아침이다. 느지막하게 눈을 떴다. 아이들도 학교에 가지 않으니 마음이 여유로운가 보다. 이불 위에서 인형 놀이를 하고 있다. 아내만이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집안 식구들을 먹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서운 것이다. 아내를 도와주어.. 딸들 이야기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