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오시던 날 며칠 전에 장모님이 오셨다. 벌써 두 딸들은 며칠 전부터 할머니가 오시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엄마 이제 두 밤만 자면 할머니 오시지?” “야 신난다! 이제 내일 할머니 오신다.” 두 딸들이 번갈아 벌써 며칠째 할머니 이야기만 한다. 아직 딸들이 .. 딸들 이야기 200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