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여운을 남긴 광복절의 하루 # 태극기 게양을 강요당하다. 이른 아침부터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잠결에 어렴풋이 방송 소리가 들린다. “오늘은 62주년 광복절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주시기바랍니다.” 대충 이런 문구로 방송차를 동원하여 방송을 하고 있다. 마치 선거철에 선거운동하.. 까시 이야기 200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