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 빨래터의 아주머니들 집사람은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다. 화창한 햇빛에 반사되어 널어 놓은 빨래는 투명하고, 선명한 옷감의 색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가족들의 옷이 나란히 걸려 있다. 걸려 있는 딸들의 옷을 보며 제법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든다. 옷의 양도 제법 많고, 옷의 크기도 매 계절마다 커져가고 있는 것이.. 내마음의 풍경 200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