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 다닌다고 직원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떤 정보가 없이 처음 만나는 사람은 직업에 대해 묻곤 한다. 즉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 이럴 때 재미있는 대답이 있다. 누구나 알만한 큰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회사 이름을 이야기 한다. 반면에 작은 회사에 다니는 .. 직장 이야기 2012.02.21
식물들이 하는 말 엿들어 보니 "사람들 나빠요" 봄이 우리 눈앞에 와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오르고 있다. 식물들도 땅위로 서로 얼굴을 내미느라 바쁜 요즘이다. 봄꽃도 서로 경쟁하듯 피어나고 있다. 식물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식물들이 하는 말을 엿들어 보았다. # 잡초들이 하는 말 우리들은 잡초야. 사람.. 내마음의 수필 2010.04.10
화양동 계곡에서 즐기는 때늦은 피서 올 휴가 때는 물놀이도 제대로 못했다. 피서를 다녀왔어도 물놀이를 하지 않으면 피서를 다녀 온 것 같지 않다. 마치 신당동에 가서 떡볶이를 먹지 못하고, 장충동에 가서 족발을 먹고 오지 않은 것처럼 허전하다.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아이들에게 계곡에 간다는 사실을 알렸다. “얘들아 이번 휴가 .. 내마음의 풍경 200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