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을 보면 생각나는 것들 지친 몸을 이끌고 화장실에 갔다. 벌써 저녁나절이 되었나 보다. 서향으로 위치한 화장실 창문 사이로 빨갛게 물든 저녁 햇살이 한 줌 들어온다. 요즘은 햇빛도 볼 수가 없다. 마치 창살 없는 감옥 같다. 사무실이 건물의 한가운데 위치하여 밖을 전혀 볼 수가 없다. 밖에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전혀 .. 내마음의 풍경 200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