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아무도 나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외출을 하려고 집을 나서다보면 벌어지는 풍경이다. 두 딸들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사춘기를 지나는 나이니까 한창 그럴 때다. 한창 멋을 부릴 나이가 된 것이다. “머리가 올라갔어요. 옷 색상이 마음에 안 들어요. 운동화가 유행이 지났어요.” 아내와 나는 괜찮다고 말을 막는다... 개똥철학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