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 재작년에 위층에 살던 사람이 아파트를 분양 받아 이사를 가버렸다. 그 집과는 우리 큰딸 아이와 같은 또래가 있어 꽤 친하게 지냈다. 이사를 가니 섭섭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했다. 특히 큰딸은 친구와 헤어지는 것이 싫어서 못내 아쉬워했다. 지금도 가끔 만나 같이 식사도 하고, 야외에 가기도 한.. 까시 이야기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