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인색한 전화 한통 오랜만에 이른 퇴근을 한다. 늘 퇴근은 늦게 하는 것이 이른 퇴근이 낯설기만 하다. 자동차에서는 저녁 방송이 흘러나온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 본다. 한 방송에서 책 소개 코너가 있었다. 김용택님, 박완서님, 안도현님, 이순원님 등 우리시대 대표문인들이 지은 '반성'이란 책을 소개하고 있었다. .. 내마음의 수필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