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영글어 가는 풍경 어제 퇴근해 보니 식탁 위에 삶은 밤이 놓여 있었다. 시장에 갔더니 햇밤이 맛있어 보여 사왔다고 한다. 알이 굵지는 않았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썩 좋지는 않았다. 밤 한 톨을 까서 입에 털어 넣으니 고소한 맛과 함께 밤에 얽힌 몇 가지 추억들이 머리를 스친다. 시골 마을.. 내마음의 풍경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