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용돈 받은 40대 중년의 아들 며칠 전 고향집에 일이 있어 다녀왔다. 집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오셨다. 남들이 볼까봐 조심스럽게 들어오셨다. 들어오셔서 하얀 봉투를 내밀며 조용하게 말씀하셨다. “아범아, 며칠 더 있으면 네 생일인데 식구들하고 맛있는 것 사먹어라. 오랜만.. 내마음의 수필 2012.05.03
나는 생일을 4개나 갖고 있다. 보통 생일은 일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생일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나는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 유난을 떨고 싶지 않다. 그냥 챙겨 주면 고맙게 받고, 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넘기고 만다. 총각 시절에는 생일을 그.. 까시 이야기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