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느지막하게 눈을 떴다. 토요일이란 요일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아무리 회사 업무가 쌓여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계속되는 야근으로 이미 몸은 지칠 대로 지쳐 버렸다. 온몸이 천근만근이지만 토요일이라는 날짜가 마음을 가볍게 만든다. 베란다 화단에 가보니 채송화가 제법 자라 있다. .. 딸들 이야기 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