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떡이 더 몸에 이롭지 않다. 며칠 전 아내와 마트에 갔다. 시금치를 사려고 채소 코너로 갔다. 시금치를 보니 품질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시금치 잎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었다. “벌레 먹은 흔적이 있는 것을 보니 농약을 쓰지 않은 것 같네. 이거 그냥 사자. 보기는 그래도 몸에는 더 좋을 것 같다.” 벌레 먹은 시금치를 한 단 집.. 내마음의 수필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