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피아노학원 안가면 안돼요? 올해 일곱 살 된 우리 작은딸 참 욕심이 많다. 언니가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해달라고 조른다. 언니가 책을 읽으면 저도 읽어야 하고, 언니가 영어를 공부하면 자기도 공부해야 한다. 게다가 언니가 칭찬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끔 언니에게 칭찬이라도 해주면 눈 꼬리가 올라가며, 한바탕 .. 딸들 이야기 200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