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화롯불에 대한 추억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겨울 다운 날씨이다. 추운 겨울이 오면 자연스럽게 화롯불과 할머니가 생각이난다. 어린 시절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이 오면 시골집 방안에도 많은 변화가 왔다. 겨울이 오기 전에 각 방문마다 창호지를 새것으로 바르는 것으로 겨울 준비가 시작된다. 그 동안 구멍.. 내마음의 풍경 2016.01.19
고구마와 가난했던 어린시절 시골집에서 고구마를 가져왔다. 보라색과 분홍색을 섞어 놓은 듯한 빛깔이 난다. 색깔을 보니 먹음직스러워 군침이 돈다. 아내에게 빨리 쪄서 먹자고 재촉을 했다. 아내는 나의 말대로 신속하게 고구마를 씻어 밥솥에 넣어 찌고 있다. 햇고구마의 찌는 냄새가 거실로 퍼져 나간다. 고구마.. 내마음의 수필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