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떠나는 후배의 뒷모습에 눈물이 났다. 퇴근할 무렵 옆 부서에서 일하던 후배가 퇴직인사를 하러왔다. 커피한잔을 건네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후배는 마음씨가 참 좋았다. 회사생활에서 마음씨 좋다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되는 것 같았다. 마음이 순수하고 고지식했기 때문에 회사나 윗사람이 원하는 방향을 빨리 .. 직장 이야기 2012.06.14
회사 구조조정에 부서 직원 모두 울었다. 오늘저녁에 회식이 있었다. 같이 자리하고 싶지 않은 너무나도 슬픈 회식자리였다. 정말 어디로 숨을 수 있으면 숨어버리고 싶은 회식자리였다. 부서 직원 23명중 7명이 자의반 타의반 사직서를 내거나 구조조정으로 그만두게 되었다. 약 30%가 조정된 것이다. 경제 위기가 회사의 경영을 어렵게 하여 .. 직장 이야기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