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떠나는 후배의 뒷모습에 눈물이 났다. 퇴근할 무렵 옆 부서에서 일하던 후배가 퇴직인사를 하러왔다. 커피한잔을 건네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후배는 마음씨가 참 좋았다. 회사생활에서 마음씨 좋다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되는 것 같았다. 마음이 순수하고 고지식했기 때문에 회사나 윗사람이 원하는 방향을 빨리 .. 직장 이야기 2012.06.14
아침에 출근 할 때 아내 배웅을 받나요? 나는 잠이 참 많은 사람이다. 이런 나를 두고 아내는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당신은 잠만 없으면 스님하기 딱 좋은 사람이야. 잠이 많으면 새벽기도를 할 수 없잖아.” 아내의 말이 맞다. 잠이 많은 것이 흠이다. 아침마다 일어나는 것이 고역이다. 예전보다 잠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아침에.. 아내 이야기 201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