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와 가난했던 어린시절 시골집에서 고구마를 가져왔다. 보라색과 분홍색을 섞어 놓은 듯한 빛깔이 난다. 색깔을 보니 먹음직스러워 군침이 돈다. 아내에게 빨리 쪄서 먹자고 재촉을 했다. 아내는 나의 말대로 신속하게 고구마를 씻어 밥솥에 넣어 찌고 있다. 햇고구마의 찌는 냄새가 거실로 퍼져 나간다. 고구마.. 내마음의 수필 2015.10.02
개구리 울음소리와 고향생각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것은 시각적인 것, 청각적인 것, 미각적인 것, 냄새 등을 저마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고향이 도회지, 바닷가, 산골마을, 농촌이든 상관없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마 어린 시절의 추억이나 정감어린 기억들이 여러 가지 .. 내마음의 풍경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