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줌마, 아저씨란 호칭을 좋아하는 이유 며칠 전 라디오에서 젊은 가수의 "아줌마"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다. 제목이 특이해서 가사를 자세히 들으니 아줌마가 힘들다는 푸념이었다. 가사의 내용처럼 정말 아줌마는 힘들고, 외롭다. 아줌마뿐만 아니라 아저씨도 힘든 세상이다. 사실 아줌마와 아저씨는 원래 친척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뜻이 확.. 사람들 이야기 2010.03.21
서울아가씨 결혼 15년 후 시골아줌마 되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10월의 마지막 날이면 어른들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생각나고, 10대들은 할로윈 데이가 생각나는가 보다. 우리 큰딸은 할로윈 데이 축제에 간다고 난리다. 외국에서 들어온 축제나 기념일이 우리 생활 깊숙이 점점 파고들어 온다.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니 결혼의 추억이 생.. 아내 이야기 2009.10.31
사람 냄새나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아직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 냄새가 그립다. 그래서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해 보지만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사람 냄새가 난다는 것은 고상하게 표현하자면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나이 드신 할아버지와 같이 얼굴이.. 카테고리 없음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