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처럼 자는 아내, 머슴처럼 자는 남편 아내와 나는 잠자는 것에 대해서는 정반대이다. 달라도 어떻게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다. 마치 남쪽 끝에서 온사람과 북쪽 끝에서 온 사람들 같다. 아내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은 궁궐에 사는 왕비마마의 조건 보다도 까다롭다. 먼저 조용해야 한다. 텔레비젼을 보거나 음악을 틀면 난리가 난다. 아내.. 내마음의 수필 2010.10.14
태양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며칠 전에 추분이 지나갔다. 해가 제법 길어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회사가 교외에 있다 보니 자연에 대한 관찰을 종종 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회사가 시내에 있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회사가 교외에 있다는 것이 나름대로 마음도 편안해지고, 자연을 관찰할 기회가 생겨 더 좋다. 그.. 내마음의 수필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