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의 죽음을 보면서 생각난 것들 아침에 출근하다가 노루의 주검을 보았다. 4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노루 한 마리가 축 늘어진 채로 누워 있다. 피도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누워 있다. 아마도 자동차에 부딪힌 것 같다. 갑자기 불쌍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조금 운전하고 가다 보니 한 할아버지가 자루를 들.. 내마음의 수필 2015.07.08
칠순을 넘기신 어머니도 엄마를 그리워한다. 지난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다. 여름철에는 농사일로 바빠서 어머니와 대화할 시간이 없고, 명절 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머니와 오붓하게 앉아서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어머니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어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깜짝 놀랐다. 70이 넘으신 어머니.. 사람들 이야기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