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자를 울게 만든 영화 <댄싱퀸> 일요일 오전 가족들과 영화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영화 한편으로도 행복해 하는 가족들이다. 관람료를 아끼기 위해 조조표를 미리 예매해 놓았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번에 본 영화는 <댄싱퀸>이다. 가족과 가볍고 경쾌하게 보기 위해 선.. 영화 이야기 2012.02.08
80년대 대학생들이 시위를 많이 했던 이유 5월 18일이다. 참 가슴 아픈 날이다. 이 날이 오면 마음이 가라앉는다. 아마도 대학생 시절의 그 기억들이 또렷이 남아서 그럴 것이다. 5.18에 대한 역사의 진실을 알고 받은 충격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그 충격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그 울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사실 나는 시골에서 자랐다. 시골.. 내마음의 수필 2011.05.18
한국에 불만이 많다면 독립기념관에 가보세요. 일요일 아침이다. 아이들은 눈을 뜨자마자 어디 좀 가지 않나 하는 눈치다. 그 눈치를 알고도 아무 말도 안하면 조용히 다가와 묻는다. "아빠, 어디 안가요?" "글쎄, 어딜 가지?"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 한참 있다가 좋은 묘안이 떠올랐다. 바로 독립기념관이다. 독립기념관에 가면 여러 가지를 충족할 .. 내마음의 수필 2011.05.10
회사에 적합한 인재(人材)와 학교에 적합한 인재(人材) # 학교에 적합한 인재(人材)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연구원들의 성향을 보면 학교에 적합한 인간형과 회사에 적합한 인간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학교에 적합한 인간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지식은 많으나 그 지식을 회사에 제품 개발이라든가 회사의 업.. 직장 이야기 2008.12.10
자극적인 표현을 일삼는 정치인과 언론 블로그에서 정치나 언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선 정치 이야기는 해봐야 본전도 찾지 못할 경우가 많고, 어느 쪽에다 관점이나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도 못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또한 정치를 가지.. 개똥철학 200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