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정나들이와 시댁나들이는 참 다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시댁에 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반면에 친정 가는 것은 무척 좋아한다. 바꾸어 말하면 친정은 편한 곳이고, 시댁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불편한 곳이라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아내도 보통의 여자들과 마찬가지 이다. 친정 갈 때와 시댁에 갈 때 차이가 많이 난다. 신혼 초에는 그.. 아내 이야기 2010.11.29
쌓여 있는 짐을 버리고 가볍게 살고 싶다.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가 멋진 삶을 발견했다. 30대 중반의 가장이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었다. 아주 필요한 물건만 버스에 싣고 여행을 떠난다. 버스 안은 집처럼 개조해서 꾸며 놓았다. 세평 남짓한 공간에 생활에 꼭 필요한 세간만 싣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보니.. 내마음의 수필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