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안 구석에서는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일요일에 늦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오랜만에 느긋한 주말을 보냈다. 회사일이 많아 지난 몇 주 동안 주말에도 출근을 했다. 그 와중에 이태리 출장까지 있어 피로는 더 쌓여갔다. 다행이 이번 주는 쉴 수가 있어 피로가 많이 풀렸다. 오랜만에 주말에 집에 있으니 구석구석 나의 손을 .. 내마음의 수필 2011.04.11
고향을 지키는 형님을 보면 눈물이 난다. 얼마 전 휴가 기간에 형의 손을 볼 기회가 있었다. 구리 빛으로 까맣게 그을린 손에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 나와 있었다. 이 손을 보는 순간 형의 고난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 책으로도 출간되었듯이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가 이렇게 힘든 것일까? 아니면 모든 가족의 고통을 혼.. 사람들 이야기 200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