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의 죽음을 보면서 생각난 것들 아침에 출근하다가 노루의 주검을 보았다. 4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노루 한 마리가 축 늘어진 채로 누워 있다. 피도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누워 있다. 아마도 자동차에 부딪힌 것 같다. 갑자기 불쌍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조금 운전하고 가다 보니 한 할아버지가 자루를 들.. 내마음의 수필 2015.07.08
인생은 장거리 운전하는 길과 같은 것이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가 보면 운전하며 가는 길이 꼭 인생길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특히 장거리 운전에 약하다. 그리고 애초부터 운동신경이 별로 없게 타고 나서 운전도 잘 못한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운전면허를 단번에 따서 차도 많이.. 직장 이야기 2013.02.26
출근길 기분을 망치는 새치기 운전자들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서면 차량들이 쏟아져 나온다. 아파트 입구에서, 골목길에서 쉼 없이 차가 나온다. 마치 개미굴에서 먹이를 구하러 이동하는 개미떼를 보는 것 같다. 이런 차량의 행렬을 보면서 삶의 치열함을 생각해 본다. 직장인의 경쟁은 출근길에서부터 시작된다. 출근 시간에는 내남없이 .. 직장 이야기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