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산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한 여정 우리들이 산다는 것은 나무 끝에 달려있는 나뭇잎이다. 햇빛이 잘 비치는 따스한 날에는 마음껏 광합성을 하여 잎사귀도 커지고 나무에도 영양분을 공급하는 평화로운 날이 지속된다. 햇빛이 잘 비치고 기온이 올라가면 나뭇잎이 자라는 속도도 빨라지고, 풍요로움만 가득할 것만 같다. .. 내마음의 수필 2012.04.27
어느 산사에서 아내와 멋진 데이트 밖에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소리 없이 조용히 내린다. 대충 보면 비가 내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우산을 쓰자니 비가 적은 듯 하고, 그냥 밖으로 나가면 비에 옷이 젖을 것 같다. 우산을 들고 외출하기가 애매모호한 날씨다. 아침부터 아내가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비오는 날 나가기가 싫어 대.. 내마음의 수필 2010.03.05
아내의 건망증 이야기가 쓸쓸한 하루 아내가 어제는 모처럼 외출을 했는가 보다. 그동안 매일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보느라 마음대로 외출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아내이다. 전에 살던 동네에 친하게 지내던 장미 엄마가 놀러 오라고 며칠 전부터 전화를 했다고 한다. 장미네 집에 갔다 오는 도중 건망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사연이 한편으.. 아내 이야기 200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