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면 아들 덕분, 처가에 가면 딸 덕분 큰 딸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왔다. 남들처럼 뒷바라지를 못해 준것에 대해 항상 마음이 걸린다. 그리고 딸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좋은 성적을 받아 와도 말로만 잘했다고 칭찬 할뿐 특별히 해주는 것도 없는 부모이다. 그럼에도 그리 큰 불만을 갖지 않으니 마음속으로 더 미.. 사람들 이야기 2010.12.09
아내의 친정나들이와 시댁나들이는 참 다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시댁에 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반면에 친정 가는 것은 무척 좋아한다. 바꾸어 말하면 친정은 편한 곳이고, 시댁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불편한 곳이라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아내도 보통의 여자들과 마찬가지 이다. 친정 갈 때와 시댁에 갈 때 차이가 많이 난다. 신혼 초에는 그.. 아내 이야기 2010.11.29
추석을 맞으며 바라본 사람들의 이중적인 생각들 추석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늘 분주해지는 것 같다. 그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선물도 준비해야 하고, 벌초도 하고, 미리미리 성묘하는 사람들로 거리와 상가는 활기를 찾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통량이 늘어나 거리는 자동차의 행렬이 물결을 이룬다. 이렇게 추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람.. 사람들 이야기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