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딸이 엄마에게 쓴 편지 우리 작은 딸은 요즘 들어 글을 많이 쓴다. 편지도 쓰고, 글도 쓴다. 모두다 언니와 경쟁심리 때문에 쓰는 것이고, 언니가 글을 많이 쓰니까 무의식적으로 쓰는지도 모르겠다. 며칠 전에 아내를 감동시키는 편지를 작은딸이 썼다. 아직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맞춤법도 많이 틀리지만 아내는 좋아서 어.. 딸들 이야기 2007.04.16
우리집 큰딸이 동생을 야단치는 이유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옷을 입는데 집사람이 웃으며 나에게 다가온다. 무슨 일인가 하고 보았더니 한 손에 종이를 들고 읽으며 웃겨 죽겠다는 표정이다. 나도 궁금하여 종이 쪽지를 들고 읽다가 웃겨서 기절할 뻔했다. 그 내용은 바로 큰 딸아이가 제 동생에게 야단치는 이유를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딸들 이야기 2006.12.07
작은딸이 쓴 편지 저녁때 퇴근해서 돌아와 보니 올해 여섯 살 된 작은딸이 편지를 써 놓았다. 색종이에 써 놓았는데, 한쪽 면은 나에게 쓴 편지이고, 다른 한쪽 면은 집사람에게 쓴 것이다. 색종이에 쓴 편지를 냉장고에 아주 예쁘게 부쳐 놓았다. 글씨는 곧잘 읽지만 쓰는 것은 아직 많이 서툴다. 주로 소리나는 대로 쓴 .. 딸들 이야기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