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을 화재로부터 구해준 고마운 제비들 밭에 가셨던 아버지가 볼일이 있어 집으로 왔다.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자 제비 소리가 시끄럽게 들렸다. 제비들이 쉴 새 없이 짹짹거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고양이가 왔다고 생각하고, 집 뒤편에 있는 제비집으로 갔다. 뒤편으로 가니 부엌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연기가 나오니 제비들이 위험.. 내마음의 수필 2011.06.14
각종 사건 사고에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 얼마 전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 부근에서 화재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명피해가 없는 것만 다행으로 생각하고 사건을 무심코 넘겼다. 내 일이 아니니까 그냥 무심코 넘긴 것이다. 주말에 텔레비전에 화재 사고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었다. 그곳에 우리가 모르는 피해자들이 .. 내마음의 수필 2011.02.01
잔인한 언론들의 보도 행태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물론 사건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동영상을 보도 했다고는 하지만 너무 잔인한 보도였다고 생각된다. 어제 북아현동 가구단지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한 청년이 화염이 휩싸여 있는 창에 위태롭.. 개똥철학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