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직장에서 통찰력은 중요한 능력중의 하나이다.

행복한 까시 2012. 5. 29. 07:00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는 늘 우리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또한 잘난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에는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사람간의 경쟁도 치열하고, 회사끼리의 경쟁, 국가 간의 경쟁 등, 모든 부문에서 거의 무한 경쟁으로 가는 시대이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능력중의 하나가 통찰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통찰력은 사물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물의 내면까지 속속들이 파악하는 능력이다. 통찰력을 제대로 갖추려면 어떤 사안이나 문제에 대해서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과거의 경험과 미래를 예측하여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조직의 리더에게는 이 통찰력이 매우 중요하다.

리더의 생각에 따라 조직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며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하고 도태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통찰력이 리더의 몫만은 아니다. 조직의 구성원도 통찰력이 뛰어나다면 리더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훌륭한 리더는 자신이 통찰력을 갖고 있거나 통찰력이 있는 참모를 두고 있을 것이다.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통찰력을 갖고 경쟁 상대국을 면밀히 분석하여 정책을 세우고 또한 미래를 예측하여 정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국민의 생각이나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여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고, 다 같이 잘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일부 사람들만 잘사는 나라가 아닌 모든 국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나라를 건설 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에서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이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회사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의 사업의 적절성을 점검해야 한다. 현재 잘나가는 회사라면 리스크는 없는지,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문제가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어려운 회사라면 무엇이 회사를 어렵게 하는지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소비자에 대한 통찰력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적자원에 대한 통찰력으로 조직 구성원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여 인력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보자.

우선 사람들의 많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듣기를 많이 해야 하고, 또한 책을 많이 읽어 간접적으로 여러 사람들의 경험과 생각을 얻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한차례씩이라도 참선을 행해야 할 것이다. 참선을 행할 때 조용하며, 공기가 좋고, 경치가 좋은 장소라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통찰력은 하루아침에 키워지는 것은 아니다.

늘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냥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마음이 열린 채로 생각을 해야 한다. 마음을 닫으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남의 생각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남의 생각을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다. 남의 생각을 듣고 나름대로 분석을 해야 한다. 그 이야기가 과연 옳은 이야기인지 검증 내지는 분석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합쳐서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습관이 쌓이면 통찰력이 생기는 것이다.

 

 통찰력은 직장 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중요한 화두이다.

통찰력이 있는 사람은 주변의 이야기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항상 삶의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하기 때문에 허둥대지 않는다. 그래서 삶이 여유롭고 차분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면 조언을 얻기 위해 많이 찾는다. 이런 사람이 바로 통찰력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