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직장에서 갈등이 자주 있다면 자신도 반성해야 한다.

행복한 까시 2013. 2. 12. 11:44

 

 

 직장 생활은 사람들과의 관계의 연속이다.

늘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일을 한다. 직장 내에서는 같은 부서 또는 다른 부서와 일을 해야 한다. 직장 밖에서도 관계는 계속된다. 다른 회사와의 거래 때문이다. 우리 회사에서 물건을 사올 수도 있고, 우리 회상의 물건을 팔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생활은 사람들과의 관계만 잘 만들어 놓으면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조카가 회사를 그만 두었다.

내 생각으로는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되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조카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지긋지긋 하다고 했다. 일보다 사람들이 더 힘들었다고 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만 두었을까 하며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았다. 내가 그 조카의 상황을 상세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면 조카에게는 잔소리로 들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사람과의 관계는 상대적인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 때문에 힘들어한다면 상대방도 나 때문에 힘들어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잘 했는데 상대방이 나를 힘들게 하는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생각한다. 내가 상대방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니 상대방도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이 비슷하다. 사람들은 내가 잘하면 다른 사람들도 잘하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동네를 자주 이사 다녔다. 동네 사람들이 나쁘다는 이유로 말이다. 그래서 다른 동네로 이사 갔지만 그 동네 사람들은 또 나빴다. 자꾸 이사를 가 보지만 나쁜 사람들뿐이었다.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이사 가는 동네 마다 사람들이 좋다고 했다. 몇 번 이사를 가 보았지만 모두 좋은 사람들뿐이었다고 한다. 좋고 나쁨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내가 좋아 해야 상대방도 좋아 한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사실 자신을 돌아다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친한 동료에게 부탁해 보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친한 동료는 자신보다는 객관적으로 보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동료의 충고를 받아들여 고쳐야 한다. 그런데 친한 동료가 자신과 성향이 비슷하면 실패 할 수도 있다. 비슷한 성향끼리는 자신들의 단점을 잘 읽어 내지 못한다. 그래서 나를 파악해 줄 동료를 고를 때에는 자신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파악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


 직장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렵다. 

아무리 어려워도 상대방을 배려하면 웬만큼 해결된다. 직장 생활은 사람들과의 관계는 배려이다. 배려하는 마음만 잘 간직하고 있다면 자신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려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보는 방법이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