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회사에서 일의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

행복한 까시 2013. 3. 22. 07:00

 회사에서 일은 결정이나 판단의 연속이다.

특히 고위직으로 가면 대부분의 일이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다. 이런 일련의 판단들을 잘 하면 아무런 문제없이 회사일이 잘 진행된다. 하지만 아주 중대한 일은 판단을 잘 못하면 회사가 망하는 결과를 초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작은 일들은 판단을 잘 못해도 바로 잡기도 쉽고, 다시 실행하면 되지만, 큰일들은 한번 판단해 놓으면 되돌리기도 어렵고, 되돌리는 과정에서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결정해야 할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초급 관리자로 가면 결정이나 판단해야 할 일이 조금씩 생겨난다. 고급 관리자로 갈수록 판단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도 많아지는 것이다. 경영진 대열에 합류하면 더 많은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 그 중요한 결정은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들도 많다. 그래서 경영진의 판단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판단할 때 개인의 이익을 많이 생각한다.

개인의 출세나 자신이 속해 있는 부서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것을 부서 이기주의라고 한다. 부서별 일 떠넘기기라든가 책임회피 같은 경우가 해당된다. 많은 고급 간부들이 이런 일에 익숙해 있다. 과거 당쟁처럼 그럴듯한 명분을 만들어 일을 판단한다. 대의명분은 그럴듯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 부서 이기주의 또는 개인의 이기주의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일들이 만연되어 있는 회사는 발전하기 어렵다. 그리고 우수한 인재들도 떠날 수가 있다. 따라서 경영자는 이런 것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회사에서 일을 결정하거나 판단할 때에는 회사의 이익 측면으로 생각해야 한다.

회사의 이익이 되느냐 손해가 되느냐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사원들에게 이익이 되느냐로 판단을 해야 한다. 이런 판단 기준이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다수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이 되는 차원으로 모든 일을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어떤 사람들은 비난을 받을지도 모른다. 회사의 이익을 생각하다가 보면 직원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난을 받더라도 회사의 이익에 근거하여 판단을 해야 한다.

그것이 명분을 내세우는데도 무리가 없고, 다른 부서나 직원을 설득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너무 개인이나 부서 이기주의를 내세워 판단하다가 보면 나중에 분명 문제가 발생한다. 조직 내 사람들이 모두 알아차린 다는 것이다. 그런 사실이 밝혀지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이끌어 내기도 어렵고 일을 추진 할 때 사사 건건 트러블이 생길 우려가 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회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판단이나 결정을 잘 내린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회사에서 일을 추진하는데 무리도 없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서 일을 진행하기도 쉬운 것이다. 결국 회사에서 어떤 일을 결정이나 판단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와 조직원의 이익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