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

내 인생 드라마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

행복한 까시 2013. 5. 3. 12:00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겨운 요즘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기저기서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힘들어도 살아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힘든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아무리 힘들어도 잘 살아낸다. 죽음의 문턱까지 도달하고도 살아남는다. 주인공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무슨 배역이든 할 수 있는 것이다.

왕이 주인공도 될 수 있고, 궁녀, 무수리, 내시도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사장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말단 사원, 대리, 과장, 부장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본에 주인공으로 나와 있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인생사도 마찬가지 이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해서 주인공이 되지 말란 법은 없다. 지금 자신이 보잘 것 없다고 해도 자신은 인생의 주인공인 것이다. 자신이 말단 사원이라면 주위에 있는 사장, 부장 과장 등이 모두 조연인 것이다. 자신 이외에는 모두 자신의 연기를 빛내주기 위한 조연인 것이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우리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카메라는 주인공만 따라 다닌다. 대사도 많고, 연기해야 할 것도 많다. 주인공이 연기를 잘 해내야 드라마가 살 수 있다. 주인공이 잘 못하면 드라마는 망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려면 힘든 일이 많이 따라다닌다. 그것을 잘 견뎌내야 인생이란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이다. 


 내 인생의 드라마에서는 나 자신이 주인공이다.

내가 어떤 배역을 맡았든지 열심히 연기해야 한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그래야 인생 드라마를 멋지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드라마의 결말이 행복한지 불행한지는 주인공이 하기 나름이다. 열심히 연기해서 성공스토리를 만들면 말단 사원에서 사장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주인공의 배역이 보잘것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주인공의 배역은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배역이 나쁜 배역으로 변할 수도 있고, 나쁜 배역이 좋은 배역으로 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배역은 너무 따지지 말고 인생드라마의 연기에 충실하자. 그러면 먼 훗날 인생드라마가 끝날 때 연기를 잘 했는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이 꼭 성공을 해야 드라마가 성공한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연기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 그 인생 드라마는 성공한 것이다. 남들보다 드라마 주인공이 잘했다고 평가한다면 바로 성공한 인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