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이 무심코 아이들에게 하는 거짓말은? 차를 타고 아이들과 여행 간다. 여행을 갈 때나 아니면 집으로 돌아 올 때 아이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아이들은 차를 타고 오래 가는 것을 지루해 한다. 차 안에 갇혀서 있는 힘든 것이다. “아빠, 얼마나 더 가야 해요? 아직 멀었나요?” “응, 조금만 가면 된다.” 거리가 멀어도 조금만 가면 된.. 내마음의 수필 2011.06.07
아이들과의 약속 어른들끼리 약속보다 중요하다. 작은딸이 교과서에 이름을 써 달라고 한다. 교과서에는 스티커가 붙여 있다. 스티커에 이름을 써 달라고 한다. 오랜만에 글씨를 쓰려니 손이 떨린다. 컴퓨터가 발달되고 나서는 글씨 쓸 일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다. 그래도 옛날에 쓰던 감각으로 예쁘게 써 주었다. 다 써주고.. 딸들 이야기 2011.01.18
만우절에 꼭 거짓말을 해야 하는가? 4월의 첫날이다. 오늘이 만우절이라고 한다. 출처도 분명치 않은 날이다. 유럽에서 건너온 풍습인데,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하다. 서양에서 건너온 발렌타이데이처럼 만우절도 우리나라에서 더 유행하고 있다. 마치 만우절에 거짓말 한 가지도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처럼 치부되기도 한다. .. 개똥철학 2009.04.01
엄마가 아이들에게 하는 세 가지 거짓말 아이들은 방학중이다. 아이들은 방학이 되어서 신나지만, 반대로 괴로운 사람은 아내이다. 아이들과 싸우는 것도 힘들고, 삼시 세끼를 먹여야하는 것도 아내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더구나 나까지 집에 있으니 아내는 집에서 더 바쁜 것이다. 농담조로 가끔 이렇게 말한다. “ 아이들이 방학이면, .. 아내 이야기 2009.01.09
어린시절 아버지의 거짓 약속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가 여섯 살 정도 되었을 때로 기억된다. 그 시절만 해도 생필품은 5일장을 통해서만 구입되던 시절이었다. 어른들이 용당장(시골 5일장 이름)에만 다녀오면 요술항아리처럼 보따리에서 여러 가지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옷, 신발, 농사도구, 그릇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면 무.. 까시 이야기 200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