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을 지키는 귀여운 청개구리들 고향집에서 아침을 맞았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려고 현관문을 여니 청개구리 몇 마리가 창문에 붙어 있다. 너무 작아서 귀엽기만 하다. 손톱보다 작은 청개구리가 앙증맞다. 집에 데려다 애완용으로 키우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집에서 청개구리를 키울 수 없게 만든.. 내마음의 수필 2010.07.05
고향에 다녀오면 즐거움과 슬픔이 교차한다.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다. 지금 시골은 일손 부족으로 난리이다.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거들어 드리려고 고향으로 향했다. 사실 도움을 주려고 가도 그리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고향을 떠나 온지 오래되어 일을 잘 할 줄 모른다. 마치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연예인들처럼 사고나 치지 않으면 .. 내마음의 수필 2010.06.08
일손 부족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농촌 들녘 고향 시골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오월 어버이날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다. 돌아가신 뒤에 자주 찾지 못했다고 후회하기 보다는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삶의 무게에 짓눌려 고향집 한번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부.. 까시 이야기 2009.06.08
아버지의 자상함이 쓸쓸한 하루 고향 시골마을에서 하루를 보냈다. 큰누나의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문상을 하고, 고향집에 들렀던 것이다. 6월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요즘 시골은 분주하기만 하다. 복숭아 과수원에서는 봉지 씌우기 작업이 한창이고, 마늘밭에서는 마늘 캐는 작업이 한창이다. 고향집에서도 복숭아 작업과 마.. 사람들 이야기 200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