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대로 나답게 살아가기 세상을 살아가다가 보면 나답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다. 그냥 세월에 밀려 물 흐르는 대로 살다면 내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을 때가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내 자신을 찾는다는 것은 마치 무수히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를 찾는 것만큼 어려울 때도 있다. 요즘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나 .. 개똥철학 2015.07.03
아내 주변에는 모범 남편들만 있다. 요즘은 아내가 외출을 많이 한다. 이제 아이들도 크고 나니 여유가 좀 생긴 모양이다. 신혼 시절 서울에 가고 싶다고 보채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많이 흘러 버린 것이다. 이제는 지금 사는 곳이 좋다고 한다. 내가 서울로 가자고 해도 반대를 한다. 이곳에서 아줌마들을 사귀어서 제법 친구들이.. 아내 이야기 2011.04.12
나는 성깔 있는 여자가 좋다. 몇 해 전이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는 책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내용은 짐작이 간다. 하지만 난 야한 여자보다는 성깔 있는 여자가 좋았다. 총각 때도 성깔 있는 여자가 좋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다. 여기서 말하는 성깔 있다는 것은 공연히 성질을 부리는 여자가 .. 내마음의 수필 2011.02.09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기준 큰아이가 아파서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갔다 왔다. 임파선이 부어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병원 갔다 오는 길에 택시를 탔다고 한다. 택시 안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아내를 보고 택시 기사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손님, 목소리가 참 예쁘시네요.” 아내는 별 싱거운 사람 다보겠다는 투로 말을 .. 내마음의 수필 2010.08.24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부부가 사는 방법 사람의 성격이란 같이 살아보지 않으면 파악하기가 힘들다. 사람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한 지붕 아래서 같이 살든가 아니면 같이 일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것도 아니면 같이 고스톱이나 포커 게임을 해 보면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게임을 하다가 보면 쉽게 성격이 들어난다. 그 사람이 .. 아내 이야기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