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면 아들 덕분, 처가에 가면 딸 덕분 큰 딸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왔다. 남들처럼 뒷바라지를 못해 준것에 대해 항상 마음이 걸린다. 그리고 딸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좋은 성적을 받아 와도 말로만 잘했다고 칭찬 할뿐 특별히 해주는 것도 없는 부모이다. 그럼에도 그리 큰 불만을 갖지 않으니 마음속으로 더 미.. 사람들 이야기 2010.12.09
아이들 세계에서 권력을 만드는 여러가지 조건들 퇴근을 하니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묻는다. "아빠, 언제 사장되어요?" "글쎄" "난 아빠가 빨리 사장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반에 아빠가 사장인 애가 있어요." 아빠의 지위가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모양이다. 가끔 집에 있으면 아빠가 어떤 직위를 가졌는지 묻곤 한다. 그리고 어떤 직위가 회사에서 높.. 딸들 이야기 2010.10.21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라는 딸의 물음에 아빠가 대답했다. 요즘 공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것 같다. 학교나 공부문제 때문에 집값이나 부동산들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니 말이다.요즘 부모들이 모였다 하면 화두가 자녀들 공부 인것 같다.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 한것 같다. 산다는 것은 공부의 연속인 것 같다.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태.. 개똥철학 2009.11.18
초등학교 시절 수업거부를 하고 얻은 교훈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이다. 그 때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참으로 독특하셨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철학적인 것 같기도 하셨으나 나한테 맞는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때 성적은 초등학교 시절 전체 학년 중 가장 낮았던 것 같다.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자연히 학업에 흥미가 없었던 것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0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