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는 술보다 책이 낫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월급이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라는 말도 있다. 사장님이나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동료에게 받는 스트레스, 후배에게 받는 스트레스, 여기에다 거래처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다. 스트레스의 유형도 다양하다. 업무.. 직장 이야기 2016.08.25
가을이 오면 느껴 보고 싶은 것들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에는 선선해서 가을 같지만 한낮에는 여름 같은 어정쩡한 가을이다. 그래도 습하고 찌는 듯한 더위가 물러나니 살 것 같다. 무덥던 여름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싸늘한 공기가 가을이 왔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한다. 가을이 오면 사람들.. 내마음의 풍경 2015.10.01
책을 읽는 것은 작가와 대화하는 것이다. 비가 오락가락한다. 흐린 날씨와 같이 내 마음도 복잡하기만 하다. 목 뒷덜미가 뻐근해 오는 것을 보면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이 스트레스는 누가 원인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나 혼자만의 아우성이다. 나 자신에 대한 원망, 자책감, 후회, 콤플렉스 같은 것이 복합되어 내 마음.. 내마음의 수필 2010.05.13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사시는 어머니 어머니나 아버지의 인생사를 들어보면 꼭 한편의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님들은 일제의 침략에 지배를 받아왔고, 한국전쟁을 겪으셨기 때문에 의식주를 비롯한 모든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통적인 가치관의 변화시기.. 사람들 이야기 2009.09.12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love)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속 시원하게 정의를 내리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사랑이라는 단어는 넓고, 깊은 뜻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랑하면 어떤 가요의 가사처럼 눈물의 씨앗이라는 정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사랑에 고통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눈물의 씨앗이.. 내마음의 수필 200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