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는 술보다 책이 낫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월급이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라는 말도 있다. 사장님이나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동료에게 받는 스트레스, 후배에게 받는 스트레스, 여기에다 거래처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다. 스트레스의 유형도 다양하다. 업무적인 것, 업무 외적인 것, 인간적인 것, 상대방의 화풀이용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술을 마셔서 잊어버리는 사람,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해소하는 사람, 여성들의 경우에는 쇼핑을 하면서 푸는 사람, 실컷 울면서 푸는 사람, 여행을 떠나는 사람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 된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술을 마시면서 푸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 같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서 푸는 방법은 좋은 해결 방법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독을 품는 결과를 초래한다.

 첫째 술을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

술의 해로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먼저 간에 치명적이다. 간이 망가지면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저하시킨다. 그리고 다른 질병도 유발하기 쉬운 것이다. 또한 두뇌에도 해롭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나중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다가 오히려 신체에는 더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람의 품위를 떨어뜨린다.

술을 마시면서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사람들의 다른 사람들의 험담이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이 스트레스를 준 사람들을 안주 삼아 험담하며 이야기하는 것이다. 남을 험담하다가 보면 본인은 부정적으로 변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싫어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싫어지면 회사도 싫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술에 취한 모습은 사람을 망가지게 한다.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리는 사람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세 번째는 시간과 돈 낭비가 많다.

우선 돈이 낭비된다. 술도 제대로 마시려면 돈이 든다. 처음에 작게 시작했다가 판이 커지는 것이 술판이다. 간단하게 한잔이 밤을 새는 경우도 있다. 재벌이 아닌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면 노후에 처량한 신세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시간 낭비이다. 술을 마시면서 건설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드물다. 거의 신세한탄이나 남을 비난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가족들과 오순도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은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 준 사람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자기계발이나 업무 능력을 배양하여 스트레스를 준 사람 보다 나은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스트레스는 책으로 풀어야 한다.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야 한다. 책에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다. 우리가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들어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은 소설책부터 접하는 것이 좋다.

소설은 이야기 형식이라 재미가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나오면 마음의 위안이 된다. 또한 소설은 기구한 운명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내 삶과 비교해 볼 때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도 해 준다.

 그 다음은 자기계발서적을 읽는 것이 좋다.

이런 책을 읽으면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직장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지침이 나와 있다. 그리고 직장에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해답이 나와 있다. 이런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해답이 보이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마지막으로 경영서를 읽는 것이 좋다.

CEO에 관련된 책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장 마인드를 알아야 회사에서 일하기가 수월하다. 그리고 사장 마인드를 가지고 일하면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것이다. 경영서를 읽어 두면 나중에 사장이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사장의 경영 마인드를 갖고 있으면 회사에서도 일하기가 수월하고, 나중에 자영업을 해도 성공적인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