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잘한다고 영업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흔히들 말한다. 말을 잘하면 영업을 잘한다고 한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영업을 싫어했다. 그리고 말을 잘해야 영업을 잘하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다.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 영업 쪽의 업무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영업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영업은 두려움 또는 공포의 .. 직장 이야기 2016.02.16
남들은 아무도 나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외출을 하려고 집을 나서다보면 벌어지는 풍경이다. 두 딸들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사춘기를 지나는 나이니까 한창 그럴 때다. 한창 멋을 부릴 나이가 된 것이다. “머리가 올라갔어요. 옷 색상이 마음에 안 들어요. 운동화가 유행이 지났어요.” 아내와 나는 괜찮다고 말을 막는다... 개똥철학 2015.08.07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 속에 있다. 과거에는 일부 여성들만이 외모 가꾸기에 열풍이 일더니 어느 순간부터 전 여성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더니 요즘은 남자들까지 외모 가꾸기가 장난이 아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남자가 미장원에 갈려면 보통의 용기로는 가기가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남자들이 미장원 가는 .. 화장품 이야기 2013.03.28
남자가 갖추어야 할 것들이 많은 세상 드라마를 가끔 본다. 잘생긴 남자들만 나온다. 얼굴도 조각 같고, 몸매 또한 잘났다. 근육질의 몸매를 들어낸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유머에 애교까지 갖췄다. 게다가 돈도 많다. 커다란 저택은 기본이고, 부와 명예까지 가지고 있다. 운동도 잘 하고, 매너도 좋다. 음식솜씨도 좋아 여자들에게 직접 요.. 내마음의 수필 2011.01.25
꽃남 때문에 찬밥 신세된 남편들 월요일 저녁이면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는 우리 가족들도 “꽃남”(“꽃보다 남자”의 줄임말)을 보려고 텔레비전 앞으로 모여 든다. 좀처럼 드라마를 보지 않는 우리 가족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불러 모으는 것을 보면 이 드라마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단적으로 알 수가 있다. 드라마를 보지 않는 .. 까시 이야기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