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낄 때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20대는 30대나 40대를 보고 나이가 들었다고 한다. 60대 어른들은 40대를 보고 아이들처럼 취급을 한다. 그리고 60대 어른들은 한 10년만 젊었어도 하며 나이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을 갖는다. 이렇게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정확한 나이로 구분.. 사람들 이야기 2015.10.27
가을이 오면 느껴 보고 싶은 것들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에는 선선해서 가을 같지만 한낮에는 여름 같은 어정쩡한 가을이다. 그래도 습하고 찌는 듯한 더위가 물러나니 살 것 같다. 무덥던 여름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싸늘한 공기가 가을이 왔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한다. 가을이 오면 사람들.. 내마음의 풍경 2015.10.01
중년 남자를 울게 만든 영화 <댄싱퀸> 일요일 오전 가족들과 영화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영화 한편으로도 행복해 하는 가족들이다. 관람료를 아끼기 위해 조조표를 미리 예매해 놓았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번에 본 영화는 <댄싱퀸>이다. 가족과 가볍고 경쾌하게 보기 위해 선.. 영화 이야기 2012.02.08
<나가수> ‘임재범’의 무대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노래를 좋아하는 나는 <나가수>를 매주 시청한다. 저번 주에는 방송을 질질 끌어서 조금 기분이 나빴다. 이번 주에는 가수 임재범의 무대를 보면서 진한 감동을 받았다. 정말 평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살아오면서 여러 가수들의 무대를 많이 봐왔지만, 이처럼 감동적인 무대는 드문 것 같다.. 내마음의 수필 2011.05.23
‘나는 가수다’에서 본 승부근성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세이다. 시청률 경쟁을 하다 보니 오디션 프로그램이 경쟁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평소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요 프로그램을 잘 본다. 특히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는 최고 실력을 가진 가수들이 출연해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순위를 따지기 전에 실력 있는 가수들.. 내마음의 수필 2011.05.03
9월을 맞이하며 느끼는 초가을의 풍경 불어오는 바람의 느낌, 맛, 감촉이 다르다. 바람에 습기가 빠져 건조해 졌다. 가끔 싸늘한 바람이 살갖에 소름을 돋게 한다. 한여름의 덥고 습한 기운이 있는 바람과는 차원이 다르다. 구월의 바람은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하는 그런 바람이다. 그 바람이 올 가을에는 멋진 사랑을 싣고 올 것 같은 기분.. 내마음의 풍경 2009.09.01